[대전시민뉴스 정혜현 기자] 대전시는 지난 10월 8일 시청 대강당에서 자활근로사업 참여자와 관계자 등 6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대전 자활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996년 전국 5개 지역에서 시범사업으로 시작된 자활지원 체계의 30주년을 맞아 마련됐다. (사)대전지역자활센터협회가 주관했으며 관내 5개 지역자활센터와 광역자활센터 소속 종사자 등이 함께했다.

올해는 기존 문화공연 중심의 진행 방식에서 벗어나 참석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시청 3층 로비에는 게임존과 인생네컷, 건강존을 설치했으며 기념식 이후에는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했다.

오후 2시부터 열린 공식 행사에서는 1996년 시범사업부터 현재까지의 변화를 담은 영상이 상영됐다. 이어 관련 분야 유공자 17명에게 대전광역시장상과 시의회 의장상, 한국자활협회장상 등이 수여됐다.

지역별 사업단에서 제작한 생산품도 소개됐다. 동구 호두강정, 중구 튀김누룽지, 서구 감태휘낭시에, 유성구 단미공방 디퓨저, 대덕구 상하이버터떡 등 5개 품목이 전시됐다.

청년 일자리와 관련해서는 지난 8월 11일 갑천생태호수공원 커뮤니티센터에 문을 연 다온카페의 운영 실적이 공개됐다.

해당 시설은 대전시가 서구청년자활사업단에 약 61평 규모의 공간을 5년간 무상 임대해 조성됐다. 개소일부터 9월 20일까지 매출액은 1,900만 원이며, 방문객은 2,379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이용 인원은 58명이다.

시는 카페 운영을 통해 청년들이 고객 응대와 상품 개발, 매출 관리 등 실제 사업장에서 필요한 직무 경험을 쌓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행사에서 참여자와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청년들의 도전으로 시작한 다온카페가 안정적인 일자리와 사업 경험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현장 의견을 반영해 취업 역량 강화와 경제적 자립을 위한 지원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