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전시민뉴스 김주용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이 추석 명절 등 부패 취약시기에 대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신고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공단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업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 상황을 가정해 신고 절차를 직접 이행하는 방식으로 훈련을 실시했다고 9월 23일 밝혔다. 구성원의 관련 법령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상황 발생 시 대응 절차를 익히기 위해 마련됐다.

관리자·신규 입사자 등 중심으로 선정

대상자는 부패 및 이해충돌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관리자를 비롯해 신규 입사자와 취약 분야 업무 담당자를 중심으로 선정했다.

참가율은 95.7%로 집계됐다. 참여자들은 업무 중 발생할 수 있는 사례를 토대로 신고 과정과 금품 반환 절차 등을 직접 수행했다.

부정청탁·이해충돌 등 11개 상황 적용

세부 내용은 외부강의 신고를 비롯해 부정청탁 및 금품 수수, 이해충돌, 갑질 등 4개 분야에서 구성된 11가지 모의 상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각 사례에 따라 자진신고 절차를 밟고 수수가 금지된 금품 등을 돌려주는 과정도 포함했다. 단순 교육에 그치지 않고 실제 업무에서 마주할 수 있는 상황을 가정해 신고 과정을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청렴신고 훈련 정례화 추진

향후에는 이번 프로그램을 정례화하고 직원 참여형 반부패 시책도 확대할 계획이다.

신을재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훈련을 통해 공직자의 청렴의무를 되새길 수 있었다”며 “조직 전반에 체감할 수 있는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