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뉴스 김진한 기자] 세종도시교통공사 교통사업본부가 9월 23일 대평동 차고지와 인근 BRT 정류장, 접근로 일대에서 ‘명절맞이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 약 20명이 참여했다. 연휴 기간 세종을 찾는 귀성객과 버스 승객에게 쾌적한 여건을 제공하고 유동 인구가 늘어나는 시기에 맞춰 주요 구역을 정돈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차량이 드나드는 곳을 시작으로 승강장 주변 보행로를 돌며 버려진 쓰레기를 거둬들였다. 평소 통행량이 많은 길목도 함께 살피면서 이용에 불편을 줄 수 있는 요소를 치웠다.

특히 예초·제초 작업을 마친 곳에 남은 폐기물을 집중적으로 수거했다. 풀을 벤 뒤 드러난 이물질을 모았으며 재활용이 가능한 품목은 종류별로 나눠 배출했다. 청소를 마친 뒤에는 현장 상태를 점검하는 절차도 거쳤다.

정화 범위는 특정 장소 내부에 한정하지 않았다. 고향을 찾거나 다른 도시로 향하는 인원이 늘어나는 시점을 고려해 이용자가 오가는 동선까지 넓혔다. 실제 보행자가 지나는 길을 따라 쓰담달리기를 이어가며 통로에 떨어진 물품을 정리했다.

인접 구간에서도 주변 상태를 확인했다. 한곳에 머무는 방식이 아니라 접근로를 따라 이동하면서 눈에 띄는 잔여물을 거둬내고 차고지 인근의 청결 상태를 전반적으로 살폈다.

이번 일정은 명절을 앞두고 방문객이 접하게 되는 교통 거점을 사전에 가꾼다는 취지로 추진됐다. 정류장뿐만 아니라 연결된 길까지 살피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 오가는 경로를 함께 정비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수거한 품목 가운데 다시 활용할 수 있는 종류는 일반 쓰레기와 구분했다. 재활용 분리배출 절차까지 마무리하면서 거리 정돈과 자원 분류를 함께 진행했다.

김남식 교통사업본부장은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과 귀성객들이 가장 먼저 마주하는 대중교통 최일선 시설을 임직원들과 함께 정비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대중교통 이용 편의 향상은 물론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ESG 경영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향후에는 관내 공공기관과 협력해 쾌적한 도심 여건을 유지하는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주민들이 오가는 생활권을 살피고 필요한 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등 도시환경 개선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