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뉴스 김혁수 기자] 세종지역 교육취약계층 초·중·고교생 77명에게 총 55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된다. 경제적 여건으로 학업과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안정적인 성장을 돕기 위한 취지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9월 15일 교육감 집무실에서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는 강미애 세종시교육감과 박상혁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

수혜 대상은 관내 초등학생 34명, 중학생 25명, 고등학생 18명으로 모두 77명이다. 전체 규모는 5500만원이며 ‘위기가정 아동·청소년 희망키움사업’과 ‘제자사랑 실천운동 장학금 지원사업’ 등 두 가지 방식으로 나눠 제공된다.

먼저 ‘위기가정 아동·청소년 희망키움사업’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청소년을 돕기 위한 사업으로 이번에는 21명이 대상자로 선정됐다.

나머지 56명에게는 ‘제자사랑 실천운동 장학금 지원사업’을 통해 마련된 금액이 전달된다. 해당 재원은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나눔에 참여해 조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를 통해 학교 구성원의 참여가 지역 학생을 위한 교육복지로 이어지게 됐다.

이번 전달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가정 형편 등으로 교육 여건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두 기관은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을 발굴하고 각자의 상황을 고려한 교육복지 체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강미애 세종시교육감은 “따뜻한 나눔이 어려운 환경에 놓인 우리 학생들에게 큰 희망과 든든한 응원이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마음껏 꿈을 펼치며 ‘빛나는 오늘, 설레는 내일’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교육복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상혁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이번 장학금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을 이어가는 학생들에게 작은 보탬이자 든든한 응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나눔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과 세종공동모금회는 향후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