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뉴스 김진한 기자] 세종시가 추석을 앞두고 고복자연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휴식 여건을 제공하기 위한 환경정비에 나섰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지난 9월 14일 조상호 세종시장을 비롯해 13개 기관·단체와 연서면 주민 등 2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공원 일대에서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명절을 맞아 이곳을 찾는 이용객의 편의를 높이고 주요 시설과 주변 경관을 살피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참가자들은 대상지를 9개 구역으로 나눠 역할을 분담했다. 물속과 수변에 있는 쓰레기를 수거하고 주변에 퍼진 가시박을 제거하는 등 장소별로 필요한 작업을 이어갔다. 수면과 물가를 비롯해 사람들이 오가는 길목까지 범위를 넓혀 주변을 정리했다.

나무보행로에서는 목재 보호를 위한 방부 처리도 이뤄졌다. 산책로 주변에 버려진 폐기물을 집중적으로 치우는 한편 가시박 제거와 목재 보존 작업을 병행하는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손질이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행정수도 특별법 연내 제정의 필요성을 알리는 캠페인도 펼쳐졌다. 행정수도 완성과 세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법 제정 취지를 알리고 관련 사안에 대한 관심과 공감대를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조상호 시장은 “고복자연공원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힘을 보태주신 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자연을 즐기고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는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지역사회, 민간단체 등과 협력해 이 일대의 생태환경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이용 편의를 높이는 데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