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뉴스 김진한 기자] 세종도시교통공사가 특별교통수단 ‘세종 누리콜’의 품질 향상을 위해 올해 처음 모니터링단을 구성하고 현장 목소리를 듣는다.

공사는 지난 9월10일 참여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향후 점검 방향과 제안사항 수렴 방식 등을 공유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제도는 차량 운행을 비롯해 상담과 배차 등 전반적인 절차를 살펴보고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는 지난 8월 12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공개모집을 거쳐 총 4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2026년 하반기 동안 직접 경험한 불편 사항을 확인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공사에 추가 확인한 결과 이 같은 방식으로 모니터링단을 선발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선정된 인원은 월 1회 활동보고서를 제출하며 해당 자료에는 서비스를 경험하면서 확인한 사항과 바꿀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내용 등이 담길 예정이다.

살펴보는 범위는 차량 탑승에만 한정되지 않는다. 예약을 위한 상담부터 배차, 실제 운행까지 전반을 시민의 시각에서 확인한다. 이동 과정에서 느낀 불편이나 필요한 조치를 직접 전달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제출된 내용은 담당 분야별 검토를 거쳐 향후 업무에 활용된다. 제안된 사안의 추진 상황과 처리 결과도 선정 인원에게 공유할 방침이다. 접수에 그치지 않고 후속 조치까지 이어가는 방식으로 현장에서 나온 목소리가 실제 변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김남식 세종도시교통공사 교통사업본부장은 “이용자의 목소리가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도록 후속조치와 결과 공유까지 책임 있게 관리하겠다”며 “복권기금의 공익적 가치가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향상으로 체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세종 누리콜은 복권기금 지원으로 운영되는 공익사업이다.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교통약자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과 사회참여를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