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뉴스 김혁수 기자] 조상호 세종시장이 행정수도특별법의 올해 제정을 목표로 정치권과 시민사회에서 이어지는 움직임을 입법으로 연결하기 위한 후속 대응을 주문했다.
조 시장은 9월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최근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일정에 맞춰 필요한 조치를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전날 국회에서 열린 범국민 결의대회를 언급하며 “국회에 이 정도 규모의 세종시민들이 모인 것은 시 출범 이래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충청권 시도지사와 정치권, 시민사회가 함께한 점을 짚으며 행정수도 완성을 둘러싼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충청권 시도지사와 여당 최고위원은 물론 전국 각지의 의회의장이 특별법 제정 지지 선언을 발표하는 등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오는 2일 열리는 더불어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도 주요 일정으로 제시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이번 협의회는 민주당 새 지도부 출범 이후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처음 개최된다.
시는 이 자리에서 지역 주요 정책 현안을 설명하고 향후 추진 과정에서 필요한 사항을 여당 지도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각 실국에는 전달할 내용을 사전에 정리하고 필요한 자료를 갖추도록 요청했다.
“우리 시의 정책 현안을 여당 지도부에 직접 설명할 수 있는 자리”라며 “각 실국이 건의 사항을 촘촘히 준비해 중요한 기회로 삼아달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추석을 앞둔 생활 현안도 다뤘다. 농업과 복지, 교통, 도시환경 등을 살피고 연휴 기간 주민들이 겪을 수 있는 불편에 대비하도록 했다.
농사 마무리 상황을 확인하는 한편 복지 지원이 필요한 이들이 빠지지 않도록 살펴야 한다는 내용도 언급됐다. 명절 기간 지역을 찾는 방문객의 이동에 차질이 없도록 교통과 주변 환경 관리에도 신경 써달라고 했다.
이어 “추석을 앞두고 올해 농사가 차질 없이 마무리되는지 살피고, 복지 분야는 소외되는 시민이 없는지 챙겨야 한다”며 “교통과 도시환경에서도 우리 시를 찾는 방문객이 불편함이 없도록 명절 종합대책을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