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뉴스 김혁수 기자] 대전 동구 성심원은 사랑의전화복지재단이 추진한 ‘쌀랄라 프로젝트’ 대상 기관으로 선정돼 전달받은 쌀을 생활 아동의 급식에 활용한다고 7월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충분한 끼니를 챙기기 힘든 성장기 아이들의 먹거리 환경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양육시설에는 현재 18명이 지내고 있다. 무연고를 비롯해 저소득·한부모가정, 장애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보호 대상이 함께 생활하며 주말과 공휴일, 방학에도 돌봄이 이어진다.

이번에 받은 물품은 밥과 볶음밥, 덮밥, 주먹밥 등 일상 메뉴를 만드는 데 쓰일 예정이다. 원 측은 주식 재료 구입 부담이 줄어든 만큼 부식과 단백질 식품, 과일 등을 포함한 식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최근 물가 상승으로 먹거리 비용이 늘어난 상황에서 이번 나눔은 원내 운영에도 보탬이 됐다. 방학 중에도 일정한 식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김요한 원장은 “사랑의전화복지재단의 나눔으로 따뜻한 밥상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양육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배기섭 과장은 “아이들에게 매일 제공되는 한 끼는 건강한 성장과 정서적 안정을 위한 기본적인 돌봄”이라며 “이번 후원이 생활 현장에 실질적인 힘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