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뉴스 김진한 기자] 교실수업혁신과 AI·디지털 전환, 학교업무경감 등 일선에 필요한 시책 발굴을 위한 목소리 수렴이 시작됐다. 달라지는 여건에 맞춰 구성원이 직접 느낀 요구를 확인하고 실제 실행할 수 있는 해법을 찾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최 측은 10월 1일부터 오는 13일까지 13일간 온라인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관내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을 비롯해 관련 영역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정 직군에 제한하지 않고 여러 주체가 생각을 제시하도록 문호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달라지는 환경에 맞춰 현장의 목소리를 행정에 반영하고 창의적인 구상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학습자의 성장을 도울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의견을 받아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함께 모색한다는 취지다.

주요 분야에는 교실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교수법 전환, 인공지능을 비롯한 디지털 기술 활용, 학교 업무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개선책 등이 포함됐다. 평소 요구한다고 느낀 사항을 폭넓게 제시하도록 주제를 구성했으며 적합성이 높은 안건은 관련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신청은 인터넷을 통해 이뤄진다. 세부 과제와 제출 방법은 공식 누리집 공지사항 1033번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간을 살핀 뒤 안내된 절차에 따라 작성한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대상을 교직 사회에 한정하지 않은 점도 특징이다. 학습 당사자가 체감한 부분뿐 아니라 보호자와 일반 주민이 바라본 사안까지 받아 서로 다른 관점에서 과제를 살피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교수법 운영뿐 아니라 인공지능 도입에 따른 변화와 행정 부담 완화 등 실제 실무 과정에서 참고할 수 있는 제언도 받는다. 이를 토대로 해당 사안을 파악하고 추진 과정에 활용할 수 있는 방향을 찾는다는 설명이다.

기관은 이번 모집을 통해 일선에서 나온 생각을 살피고 향후 시책 설계에 참고할 예정이다. 단순한 제안 접수에 그치지 않고 실제 여건에 맞는 대안을 발굴해 구체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오석진 교육감은 “위대한 변화는 늘 현장의 작은 아이디어에서 시작된다”며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발전의 밑거름이 되는 만큼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