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뉴스 정혜현 기자] 대전 동구 가오동 상점가에서 열린 ‘맥주 페스티벌&야시장’에서 시니어 모델들이 시민들과 가까이 호흡하는 이색 워킹을 선보였다.
지난 9월 19일 오후 5시 40분께 행사장에는 한국시니어모델협회 소속 18명이 참여해 무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별도의 전용 런웨이를 설치하지 않고 관객석 가운데 통로를 동선으로 활용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시민들 사이를 지나며 걸음을 이어간 뒤 단상에 올라 각자의 개성을 담은 포즈를 취했다.
출연진과 관람객 사이 거리가 가까워 일반적인 실내 공연과는 다른 분위기도 연출됐다. 현장에 자리한 시민들은 바로 옆을 지나는 모습을 지켜봤으며 일부는 휴대전화로 장면을 촬영했다.
한국시니어모델협회 나나영 회장은 “실내에서 할 때보다 실외에서는 모든 사람과 함께하기 때문에 더 흥이 나고 워킹하기도 더 흥겨워서 좋다”며 “함께할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가오동 일원에서는 맥주와 야시장을 중심으로 먹거리와 각종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관객 사이에서 시작해 단상까지 이어진 시니어들의 행보는 야외 축제 특유의 현장감을 더하며 색다른 볼거리를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