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뉴스 김진한 기자] 문신 시술을 둘러싼 제도 변화에 대비해 현장 종사자들이 준비해야 할 사항을 공유하고 전문성 강화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대전에서 마련됐다.
사단법인 국제뷰티문화아트협회는 지난 9월 9일 오후 1시 대전 유성구에서 ‘보건복지부 문신시술 표준지침 완전해설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관련 분야 종사자들이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필요한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개회와 국민의례에 이어 장대원 대전뷰티산업진흥원장의 축사와 김순옥 국제뷰티문화아트협회 이사장의 인사말, 임원 및 분과위원장 소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사진설명=장대원 대전뷰티산업진흥원장이 ‘보건복지부 문신시술 표준지침 완전해설 세미나’에서 축사하고 있다.
시술 공간부터 고객 기록까지… 현장 실무 중심으로
이어진 교육에서는 김 이사장이 강연자로 나서 시술 공간과 세척·소독을 비롯한 위생관리, 감염 예방, 도구 관리, 고객 동의 및 기록 작성 등 실제 업무 과정에서 살펴야 할 사항을 설명했다.
특히 종사자들이 영업 현장에서 접할 수 있는 사례를 바탕으로 준비사항을 짚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갖추기 위한 관리 방법을 공유했다. 제도 자체를 설명하는 데 그치기보다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내용에 초점을 맞춰 강연을 이어갔다.

▲사진설명=김순옥 사단법인 국제뷰티문화아트협회 이사장이 세미나에서 강의하고 있다.
공간 활용·운영 방식 질문 이어져… 현장 고민 공유
질의응답에서는 기존 미용업과 관련 업무를 함께 운영할 경우의 공간 활용과 현장 운영, 향후 직업적 전망 등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참석자들도 각자의 경험과 영업 환경을 토대로 의견을 나누며 변화에 따른 고민을 공유했다.
김 이사장은 관련 분야에서 오랜 기간 기술을 쌓아온 종사자들의 경험과 전문성이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변화에 대응하는 동시에 기술력을 갖추고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는 취지다.
강연과 질의응답 이후에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교육 이수증 수여식과 기념촬영이 진행됐다.

▲사진설명=교육 이수증을 받은 참가자들이 김순옥 이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술 갖춘 직업군으로”… 교육·세미나 이어간다
공식 일정을 마친 뒤 본지는 김 이사장을 만나 이번 자리를 마련한 배경과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김 이사장은 “문신과 반영구 분야에서 활동해 온 종사자들이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알리고 현장에서 필요한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신 종사자들이 기술을 가진 사람들인 만큼 전문 직업군으로 인정받았으면 좋겠다”며 “제도 안에서 자신의 기술을 펼치고 사회에도 환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향후 활동에 대해 “제도 변화에 맞춰 필요한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교육과 세미나를 비롯해 대회와 전시 등 종사자들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높일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사진설명=세미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