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뉴스 김왕규 기자] 대전시가 9월 1일부터 지역화폐 ‘온통대전 2.0’ 운영을 시작했다. 기존 지역화폐 기능에 캐시백과 정책지원, QR코드 결제 등 서비스를 확대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온통대전 2.0 개시…서비스 확대 추진
시는 온통대전 2.0을 통해 시민의 일상적인 소비와 지역 내 상권을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개편에 따라 캐시백을 비롯해 정책지원과 QR코드 결제 등 관련 서비스를 확대하고 향후 시민생활경제 플랫폼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출범 첫날인 이날에는 대전 중앙시장에서 개시 기념 행사가 진행됐다.
중앙시장 250m 구간 돌며 현장 의견 청취
행사는 오후 12시 50분부터 중앙시장 일원에서 진행됐다. 허태정 대전시장과 조성칠 대전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상인과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온통대전을 이용해 물품을 구매했다.
이동 구간은 중앙시장 5번 게이트에서 대전도매시장과 양키시장, 자유도매시장을 거쳐 정원시장까지 약 250m로 구성됐다.
중앙시장에는 17개 단위시장이 모여 있으며 의류와 한복, 원단, 생활용품, 농수산물, 먹거리 등을 취급하는 약 2,500개 점포가 영업하고 있다. 정원시장과 전통중앙도매상가, 대전도매시장은 지난 6월 중소벤처기업부 ‘백년시장 육성 사업’ 공모에도 선정됐다. 올해 관련 사업비는 국비 7억2000만 원과 시비·구비 각각 2억4000만 원 등 총 12억 원이다.
캐시백·정책지원·QR결제 확대
시는 이번 개편을 계기로 온통대전의 결제·지원 기능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민 이용 과정에서 지역 내 소비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등으로 이어지도록 운영체계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허 시장은 “온통대전은 시민의 소비를 지역 상권의 매출로 연결하는 대전 경제의 선순환 플랫폼”이라며 “시민에게는 더 편리한 이용 혜택을, 소상공인에게는 매출 확대 기회를 제공하는 온통대전 2.0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