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뉴스 정혜현 기자] 시민 연주자가 전문 음악가와 한 무대에 오르는 ‘투티(Tutti)’ 참가 신청이 접수 시작 1분 만에 정원 130명을 채웠다. 해당 프로그램이 포함된 2026 장한나의 대전그랜드페스티벌은 오는 10월 4일부터 10일까지 대전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는 Joy of Music을 주제로 국내외 연주자들의 공연을 비롯해 젊은 음악인을 위한 무대와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마지막 날인 10일 클로징 콘서트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전문 음악가들과 함께 연주하는 투티가 진행된다. 올해 모집은 신청 개시 직후 1분 만에 130명이 접수를 마치면서 조기에 종료됐다.
세계 무대에서 활동하는 연주자에게 직접 배울 수 있는 마스터클래스도 마련된다. 5일에는 첼리스트 즐라토미르 펑(Zlatomir Fung), 8일에는 트럼페터 티네 팅 헬셋(Tine Thing Helseth)이 참여자들과 만난다.
신예 음악인의 무대 진출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클로징 콘서트 협연자 공개 오디션은 5일 피아노 부문으로 치러진다. 선발된 우승자는 10일 대전그랜드페스티벌 오케스트라와 협연한다.
심사위원으로는 장한나 예술감독을 비롯해 민경식, 박종화, 이진상, 정한빈 등이 참여해 참가자들의 기량을 평가할 예정이다.
축제는 4일 오프닝 콘서트를 시작으로 7일간 이어진다. 피아니스트 율리우스 아살과 김세현, 바이올리니스트 클로이 추아와 김계희, 첼리스트 에토레 파가노와 즐라토미르 펑, 트럼페터 티네 팅 헬셋 등이 관객과 만난다.
에스메 콰르텟과 킹스 싱어즈, 디토 체임버 오케스트라도 참여해 다양한 구성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영신 대전예술의전당 관장은 “공연장에서 펼쳐지는 음악뿐만 아니라 시민이 직접 무대에 참여하고 음악가들과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까지 준비한 만큼, 올가을 대전에서 특별한 음악의 시간을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별 티켓 가격과 세부 내용은 대전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